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한항공 6316편 추락 사고 (문단 편집) === 결말 === 추락 직후 CVR 판독을 통해 조종사들이 고도 환산을 제대로 하지 않았음이 드러났다. 사실 FDR(비행기록장치)가 파괴되어 당시 비행기의 운항 상황을 CVR로만 판독해 유추할 수밖에 없었다. 여기에서 CAAC(중국 민항 총국)은 부기장의 "천오백 피트요!"라는 말을 문제 삼아 고도 환산을 잘못했다고 발표해 버렸다. 대한항공과 건교부 측은 기체 결함을 주장했으나 중국민항은 사고 보고서에서 "기체 결함도 배제할 수 없다."는 한 마디로만 일축해버렸다. 이 사건은 사실 조종사들이 어떤 기기를 작동하였는지 기록하는 FDR이 완전히 파괴돼 오로지 목소리가 기록된 CVR로만 유추해야 했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은 앞으로도 영원히 알 수 없을 것이다. 사고 이후 4월 20일 [[국무회의]]에서 [[김대중]] 대통령은 이례적으로 [[대한항공]] 사명을 직접 언급하면서 "섬뜩한 사고였다. 화물기였으니 망정이지 여객기였으면 수백명이 희생되었을 것이다. 이번 사건은 대한항공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국가신인도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대한항공이 성장 위주의 경영을 했기 때문에 이런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이다. 대한항공은 오너 경영의 잘못된 표본이다. 건설교통부는 오너 경영이 이익과 권위 위주의 경영이 되면서 소홀하게 된 점들을 규명하고 대책을 세우라."고 실시했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즈음 대한항공에서는 실제로 사건 사고가 많았다. 이 사건이 일어나기 정확히 한 달 전에는 [[대한항공 1533편 활주로 이탈 사고]]가 있었고 8개월 전에는 [[대한항공 8702편 활주로 이탈 사고]], 그리고 2년 전에는 [[대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가 있었다. 어쨌든 대통령의 이 질책성 발언은 당시 시대의 화두였던 족벌, 세습 경영으로 대표되는 [[재벌]]들에 대한 개혁과도 맞물려 상당한 파장을 낳았다. 결국 4월 22일 [[조중훈]] [[한진그룹]] 회장은 [[대한항공]] 대표이사 회장직을 [[조양호]] 사장에게 넘겨주었고 대한항공 사장 자리에는 심이택 부사장을 선임하는 방식으로 오너 경영을 중단했다. 그러나 조중훈 회장은 대한항공 회장직에서만 물러났을 뿐 한진그룹의 다른 계열사의 회장직은 유지했고 조양호 사장은 오히려 회장으로 승진하게 된 셈이어서 소극적인 개혁이라는 비판도 받았다. 이 사고 이후 건설교통부가 법원에 대한항공 운항 금지 신청을 냈으나 대한항공의 사고 대책위원회가 고소, 법적 공방 끝에 운항 금지는 무산되었다. 그러나 같은 해 12월 [[대한항공 8509편 추락 사고]]가 일어났으니...[* 여담이지만 우연찮게 3년 후 똑같은 날 [[중국국제항공 129편 추락 사고|중국 민항기가 김해공항 인근에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